혼자 지게차 작업 중 끼임 사고…화성 야적장서 60대 숨져
동료가 발견해 신고
경찰, CCTV 분석·부검 의뢰 방침
경기 화성시의 한 토건업체 야적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지게차 적재물과 철제 박스 사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한 토건업체 야적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지게차에 실린 적재물과 야적장에 있던 철제 박스 사이에 끼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이용해 혼자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의 작업 동선과 사고 발생 시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지게차는 제조·물류·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장비지만, 끼임·부딪힘·전도 사고 위험이 큰 기계로 꼽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21∼2022년 지게차 관련 산업재해자는 2559명으로 집계됐고, 2021년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자는 21명, 2022년은 11명이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바트보다 못하다고?"…1560원 찍은 원화, 무...
AD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 지시와 안전관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함께 살필 것으로 보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