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88곳 투표소
유권자,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 지참 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3일 전국 1만4288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유권자들이 서울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유권자들이 서울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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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히는 지역 일꾼은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6명, 교육감 16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으로, 총 4227명에 달한다. 경기도 평택을, 부산 북갑 등 14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투표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8년 6월4일 이전 출생)인 국민에게 주어진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확인한다. 단, 화면 캡처나 사진 저장 등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대부분 지역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 기초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세종과 제주의 유권자들은 각각 4장씩 받게 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1장을 추가로 받는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투표용지에 다른 필기구로 기표하거나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찍는 경우 모두 무효표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선관위는 투표함 투입구를 봉쇄한 후 떼어내면 흔적이 남는 특수봉인지로 봉인한다. 이어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은 경찰의 호송을 받아 투표함을 전국 258개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당선자들의 윤곽은 이르면 자정께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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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접전 지역의 경우 4일 오전 3시 안팎에 가서야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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