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마지막까지 포기 안해…어렵다면 민심으로 단일화"
황교안 후보에 재차 단일화 촉구
"보수 재건의 중요 신호탄 될 것"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2일 "공식 선거운동이 고작 9시간 남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겠다"면서도 "끝내 그것이 어렵다면, 부득이하게 최후의 단일화를 선택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유의동 후보는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같은 곳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진행해온 유 후보는 황 후보에게 "지금은 서로 등을 돌리기보다는 어깨를 맞대야 할 때"라며 "분열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만 웃는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지역 유권자에게는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투표로, 민심으로 단일화해달라"고도 했다.
유 후보는 선거 본투표가 당장 내일이지만 그럼에도 "단일화 희망이 남아 있다"는 입장이다. 황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성에 대한 사과와 부정선거 입장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진정한 단일화 의지가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단일화가 "정부 독주를 막고 평택에 출마 선언한 최악의 후보들을 막기 위한 수단"이라며 황 후보의 결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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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시도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수가 하나로 뭉쳐서 이재명 정부 독주를 압도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정부 견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합의가) 보수 재건의 굉장히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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