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싸들고 찾아온다" 사겠다는 곳만 수십 곳…휴머노이드 붐에 웃는 회사
중국 신경기술 스타트업 겸 의수 개발업체 브레인코가 로봇손 판매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브레인코의 닉스 허는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니트리 로보틱스와 러쥐 로보틱스 등 수십 곳의 중국 로봇 기업들이 사람 손처럼 움직이고 물체를 다룰 수 있는 자사의 정교한 오지형 로봇손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코는 신경기술 분야에서 뉴럴링크 등 미국 선두 기업에 도전하는 중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중 하나다. 허는 브레인코의 로봇손 사업이 "이미 지난해보다 훨씬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뇌 신호로 사람 손처럼 움직이는 의수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BCI 기반 헤드셋으로 자폐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면증 등 신경계 질환도 다루고 있다. 허는 "우리는 단순히 로봇손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BCI와 체화 지능이 결합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인간의 뇌로 제어하는 로봇이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로봇을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많다. 특히 사람처럼 정밀하게 물체를 잡고 다루며 끼워 넣을 수 있는 로봇손 개발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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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손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중국 로봇손 업체 링커봇이 15억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친 뒤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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