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장·키즈카페·야영장 등 선제적 차단
수사관 15명 전원 투입…위법행위 방지 사활

최근 제주지역의 한 레저 카트 체험장에서 어린이가 충돌 사고로 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참변이 발생한 가운데, 자치경찰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다중이용 관광시설의 안전 불감증과 불법 영업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고강도 기획 수사에 전격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잘단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잘단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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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 및 청정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관광 사범 특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수사관 15명으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을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역에 투입해 안전성 검사 미이행, 미신고 테마파크 및 휴게음식점 영업, 무등록 야영장 및 개인 하수처리시설 미설치 등 관광진흥법과 식품위생법, 하수도법을 위반한 행위를 전방위로 촘촘하게 훑을 방침이다.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형사 입건 및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제주의 청정 환경 보존은 자치경찰의 핵심 과제"라며 "선제 기획 수사를 통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행위 재발을 막아 신뢰받는 제주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단순한 정기 계도 활동을 넘어, 느슨한 안전관리와 불법 무등록 영업이 유발한 인재(人災)성 안전사고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발동한 선제적 기획 수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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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트장 사고와 같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생명·신체에 직결되는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최근 물가 폭등 오명 등으로 위기를 맞은 제주 관광 시장의 신뢰도를 바닥에서부터 다시 다지는 실질적인 방역 보완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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