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용 비용, 기존 AWS 약정에 통합 청구

오픈AI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모델 통합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최신 모델인 GPT-5.5, GPT-5.4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AWS의 아마존 베드록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례 행사 리인벤트 현장. AWS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례 행사 리인벤트 현장.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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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로 AWS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델 사용량은 기존 AWS 클라우드 약정에 통합 적용돼 고객사들은 오픈AI의 모델을 별도 도입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로써 AWS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AI 모델을 제공하게 됐다. 앞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기존 계약에서 클라우드 독점 조항을 제외하기로 한 바 있다. 해당 조항에는 오픈AI의 모델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통해서만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5.5는 대규모 코드 베이스에서의 코드 작성과 디버깅, 데이터 분석, 문서 생성 등 자율 업무 처리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특히 에이전트 기반 코딩과 지식 노동 영역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GPT-5.4는 고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제공하는 모델로, 비용 효율이 중요한 고용량 환경에서 추론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한다.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는 매주 500만명 이상이 활용하는 서비스로, 코드 작성과 디버깅, 테스트, 검증 과정을 자동화한다. 코드의 주요 내용이 바뀌더라도 시스템 간 연결 관계를 인식한 채 변경 사항을 적용한다. 아마존 베드록의 코덱스는 코덱스 앱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Code) 등 주요 통합개발환경(IDE)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신뢰하는 AWS 환경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기업들은 보안, 거버넌스, 확장성을 갖춘 AWS 환경에서 오픈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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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와 오픈AI의 이번 협력은 기업 고객이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고객은 이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오픈AI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을 기존 운영 중인 AWS 환경에서 즉시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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