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임직원 메시지…"유가족·부상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가운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언론 브리핑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가운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언론 브리핑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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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2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임직원 대상 글에서 "지금 우리는 우선 이번 사고의 원인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우리의 안전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안전에 있어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엄중한 교훈을 줬다"며 "단순히 형식적인 대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를 딛고 우리 회사가 이전보다 훨씬 더 안전한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사적인 안전 개선 활동을 통해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임직원들에게도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명확한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조사 과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경영진 모두는 이번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회사가 더욱 단단하고 안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사고로 숨진 직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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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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