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물량 급증"…정부, 반도체·방산 긴급 안전점검한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산본 회의 개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있을 시 엄중 조치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폭발 사고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최근 호황 업종인 반도체·방산 제조사를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척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오전 10시 예정인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과수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 관련 안전한 진행 및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합동 감식 결과에 따라 재해 예방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중대산업재해로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 수사를 신속·엄정하게 진행하고 법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고 발생 당일부터 진행된 관계인 등 조사 결과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한 측면이 있었던 점, SK하이닉스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불소 누출 사고가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반도체, 방산 제조업체 등 최근 호황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노동부는 오는 4일 장관 주재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 사업장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관서장이 적극적으로 지도, 점검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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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련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무기 만드는 곳에 덜 위험한 현장 없다"면서 "기관사 시절 '스쳐도 중상'이란 선배님의 말씀 늘 기억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산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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