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품용 지하수·어린이집 노로바이러스 미검출 "안전"
보건환경연구원, 유통김치 등 45건 검사
광주지역 식품 제조용 지하수와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환경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기존 지하수 중심이던 감시 대상을 유통 김치와 영유아 시설까지 확대해 점검했지만 모든 시료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품 제조용 지하수와 영유아 시설 환경검체, 유통 김치 등 총 45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광주시 식품안전과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가 함께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제조업체와 집단급식소 등 12개 시설의 식품 제조용 지하수 12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10곳의 환경검체 30건, 광주지역에서 유통 중인 배추김치 3건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시 범위를 기존 지하수 중심에서 유통 김치와 영유아 시설까지 확대했다. 검사도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맞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점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시설 10곳과 유통 김치 3건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과 봄철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급성 위장관염 원인 바이러스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뿐 아니라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문고리 등 오염된 환경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켜 영유아나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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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위생 관리와 오염원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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