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전담조직 구축·출산장려금 확대 제시

조국혁신당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하며 목포 인구 회복 정책을 발표했다.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청년청 신설안을 설명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후보 캠프 제공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청년청 신설안을 설명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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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의 인구 감소는 지역의 미래 발전 동력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인구 정책을 일자리와 산업, 교육, 문화 등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목포 인구는 2010년 24만500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근 신도시와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행하는 지자체로의 인구 유출, 저출산·고령화,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인구정책 전담조직인 '인구청년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인구청년청을 신설해 시 예산의 5% 수준인 약 500억원을 배정하고 인구 정책을 일원화해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분산돼 있는 인구 관련 정책을 하나의 창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정책에 대해서도 박 후보는 "첫째 아이 출산 시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기반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고하도 일원에 60만평 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청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결혼과 출산, 정주로 이어지는 인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목포 인구 문제를 개별 지자체 차원의 접근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서남권 통합 발전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초자치단체별 인구 늘리기 정책은 한계가 있다"며 "목포·무안·신안·영암 등 서남권이 함께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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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인구 문제는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목포를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정당의 목포시장 후보들도 서남권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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