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방산·우주 산업체
대형추진기관·전술 지대지(무기) 체계 개발
화약·불꽃 제품 취급 구조적 취약성 상존
1일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항공·방산·우주 산업 관련 시설과 장비를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꼽힌다.
대전사업장에서는 대형추진기관 개발, 추진체 혼화·충전, 전술 지대지(무기) 체계 개발 등이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한화가 삼성과 빅딜 이후 인수한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을 전신으로 두고 있다.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뒤 여러 차례 사업 분할이 시행됐고, 2018년 4월 한화테크윈에 항공 엔진 사업만 남겨지고 사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됐다.
이어 항공기 구동·유압·연료 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중 항공 구성품인 착륙장치 등을 만드는 사업 부문을 한화 기계 부문에서 인수하기도 했다.
기존 우주 사업에서 우주·항공과 육·해·공 방위산업 전 영역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그룹 내에서 주력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사업장에서 화약과 불꽃 제품 등을 다루다 보니 이번처럼 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구조적 취약성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연장로켓포 같은 무기류 추진 기관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충격·마찰·열에 의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혼합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한층 높은 수준의 설비·작업 공정 위험성 평가와 안전성 확보 등을 시행하도록 규정에 명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민간 방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특성상 극도의 보안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이유로 과거 인명피해로 이어진 폭발 사고 당시 그동안 안전 실태 점검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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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18년 9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 사고 직후 노동청의 특별 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 486건이 적발되는 등 안전수준은 최하 등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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