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기한 정하지 않되, 신속한 수사"

2024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기간을 연장했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앞서 운영 기간을 지난달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지만, 검찰 협의 과정에서 수사 진행을 고려해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연장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되, 신속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유류품을 탐색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유류품을 탐색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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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기존 수사팀장 한동훈 총경을 단장으로 유지하고, 인력은 47명에서 약 20명 규모로 재편했다. 수사 진척과 지방 파견 인력 등을 고려해 개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참사 발생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정책과 및 공항운영과 소속이던 관계자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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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년 12월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 안테나 콘크리트 둔덕을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국내 항공기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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