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소식에 LG그룹주 상승 랠리
지주회사 LG 목표가 11만5000원→20만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자리에서 한국 등 글로벌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자리에서 한국 등 글로벌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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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65,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46,600 2026.06.0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3% 넘게 오른 코스피, 8700 돌파하며 신고가(상보) LG, 청년 1000명 '기업 맞춤형'으로 키운다…직무 교육 프로그램 신설 LG, 3500억 규모 자사주 잔여 주식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가치가 드디어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순자산가치(NAV)는 37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LG전자, LG씨앤에스 등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최근 그룹사들의 주가는 AI와 로봇 등 신사업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주회사인 LG는 단순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NAV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그룹의 신사업 역량 부각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요 이유로는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LG AI 연구원은 LG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LG 경영개발원 산하 조직"이라며 "순수지주회사 특성상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직접 단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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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은 지난 1월 국정 과제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 1차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입증했으며 오는 8월 2차 평가가 예정돼, 보유한 AI 모델 개발 역량이 다시금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LG AI 연구원의 가치 상승은 지분 구조상 LG의 기업가치 증가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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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신사업 역량 확대 구간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투자는 사업회사보다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며 "1분기 말 기준 1조3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으로, 신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이에 따른 성장성 확대 기대감도 가져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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