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발행액은 감소, IPO·유증 모두 줄어
일반회사채 감소, 금융채·ABS는 증가

지난 4월 회사채 발행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주식·회사채 등 전체 공모발행액이 13% 넘게 늘어났다.


4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22.6조…전월 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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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식·회사채 등 공모발행액은 22조61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식 발행액은 4136억원(8건)으로 전월(4402억원·16건) 대비 6.04% 줄어들었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같은 기간 2104억원(9건)에서 1577억원(4건)으로, 유상증자 규모는 2299억원(7건)에서 2259억원(4건)으로 감소했다. 지난 4월 IPO와 유상증자는 모두 코스닥 시장에서 이뤄졌다.


지난 4월 회사채 발행액은 22조2021억원(366건)으로 3월(19조5430억원·337건)보다 13.6%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줄었지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증가한 결과다.

같은 기간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4조7810억원(49건)에서 4조1740억원(43건)으로 감소했다. 대부분 AA등급 이상의 중기채가 차환용도로 발행됐다. 차환용도 발행 비중은 전체의 78.6%, AA등급 이상의 발행 비중은 79.9%, 중기채 발행 비중은 94.0%였다.


금융채 발행 규모는 지난 3월 13조4424억원(208건)에서 4월 16조6743억원(226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은행채 발행 규모는 3조3600억원(20건)에서 6조3294억원(35건), 기타금융채는 8조9324억원(182건)에서 9조3449억원(182건)으로 늘어났다. 금융지주채는 1조1500억원(6건)에서 1조원(9건)으로 감소했다.


지난 4월 ABS 발행 규모도 1조3538억원(97건)으로 전월(1조3196억원·80건) 대비 2.6% 뛰었다. 유형별로 회사채 기초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량은 같은 기간 5716억원(8건)에서 2672억원(8건)으로 쪼그라들고, 일반 ABS는 7480억원(72건)에서 1조866억원(89건)으로 증가했다. 자산보유자별로 금융회사 ABS는 1조66억원(22건)에서 6488억원(21건)으로 감소하고, 일반기업 ABS는 3130억원(58건)에서 7050억원(76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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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 기준 회사채 잔액은 745조2807억원으로 전월(747조3152억원) 대비 0.3% 감소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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