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소속 국내 건설사 최대 R&D조직
"에너지·미래주거·스마트건설·인프라 역량↑"

현대차그룹 건설 계열사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06,900 전일대비 5,700 등락률 -5.06% 거래량 295,557 전일가 112,600 2026.08.07 13:03 기준 관련기사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클릭 e종목]"현대건설, 하반기 원전 수주 기대…'매수' 유지" [클릭 e종목]"수주 모멘텀은 돌아온다"…저평가받는 건설주는 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연구개발(R&D) 조직을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합 조직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의 미래기술추진단을 통합해 꾸려졌다. 이름은 HMG 건설기술연구원이다. 회사 측은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건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각 사가 보유한 연구인력, 기술자산, 사업수행 경험을 하나로 결집해 건설 분야 미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MG 건설기술연구원은 각 사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운영된다. 200명 이상이 배속됐다. 국내 건설사 R&D 전담조직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초대 원장은 서울대 연구부총장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원장으로 부임한 김재영 원장이 맡는다.

HMG건설기술연구원 마북 연구단지 전경. 현대건설 제공

HMG건설기술연구원 마북 연구단지 전경.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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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에너지와 미래주거, 스마트건설, 인프라 등 4대 연구 분야를 주축으로 재편됐다. 에너지는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을, 미래 주거는 주거 신상품과 신공법, 주거 데이터 활용방안 등을 다루기로 했다. 스마트건설은 인공지능(AI)·로보틱스를 활용한 안전과 품질향상, 인적오류 예방을 다루며 인프라 분야에선 지하공간, 모빌리티 등을 관장한다.


회사 측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 원천 기술 확보·실증 확대를 통해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인프라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제주도에 5㎿급 플랜트형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과 실증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전북 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충남 보령에 수전해 기반 생산기지를 지난해 착공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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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대규모 연구조직 탄생으로 개별 회사 단위에서는 수행이 어려운 기술 개발 및 실증이 가능해진 만큼, 상호 강점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인프라 지원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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