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역 유세일정 취소
"로고송-율동 자제" 긴급 지시

국민의힘이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지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 전국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장 위원장도 이날 예정된 제주·울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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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조속한 치유를 기원한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대구, 경기(화성·오산) 등지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었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일정을 중단했다. 그는 "대전 지역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애도·위로를 전하며 "사고수습과 철저한 조사 등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등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앙당과 대전 외 다른 지역에서도 선거운동 자제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역시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기자간담회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가 진행되는 동안 유세차의 로고송과 율동을 멈춰 달라"면서 "차분한 유세, 전화 문자 선거 운동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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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도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예정됐던 집중유세를 중단하고 조용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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