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구조·사고 수습 지시
"원인 철저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
金총리도 관계기관에 화재진압·부상자 이송·구조대원 안전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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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대전에 위치한 공장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고받고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주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현장 진화와 구조 작업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관계기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관계기관에는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 부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현장 구조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로켓 추진체 등 방산 관련 제품을 다루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2019년 2월에도 추진체 이형 작업 중 폭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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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구조와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사업장에서 과거에도 대형 폭발 사고가 반복됐던 만큼, 작업 공정과 위험물 관리, 재발 방지 조치의 적정성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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