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만5000여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
5년마다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경제조사
경북 구미시가 지역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 수립의 기초가 될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전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우리나라 산업 구조와 사업체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된다.
광업과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조사로, 산업별 구조 변화와 고용 현황, 매출 규모, 디지털 전환 수준 등을 분석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구미시에 소재한 19개 산업군, 총 2만5456개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기본 현황을 비롯해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 운영 형태, 디지털 기술 활용 여부 등 모두 3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의 현장 방문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사업체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와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스마트조사 방식도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방문 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은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의 연구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조사 결과는 오는 2027년 6월 공표된다.
구미시는 조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요원 사전교육을 완료했다.
조사 과정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경제총조사는 지역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사 요원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확한 조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총조사는 단순한 통계 집계가 아니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경제 건강검진'에 가깝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구미의 경우 산업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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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가 향후 기업 지원정책과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육성 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사업체들의 성실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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