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30분 광화문서 시작
오늘 12개·내일 13개 자치구 찾아

오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8시간 동안 서울 25개 자치구를 모두 방문하는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1 조용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1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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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8시30분 오 후보는 서울 종로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진행된 출근길 인사에서 "오늘 하루 서울 절반을 돌고 내일 절반을 돌며 많은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광화문을 시작으로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강북권에서 '다시, 강북 전성시대' 실행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 등 동북권에서 실질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제시 및 역세권 고밀 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하고, 강동, 강남, 송파 등에서 부동산 참사를 얘기하며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2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셈이다. 나머지 13개 자치구는 하루 뒤인 2일 방문한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약 48시간 동안 오 후보가 밥 먹고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진심을 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선거 마지막까지 부동산 이슈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서울 성북 월곡역 2번 출구에서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저는 이 정부 부동산 참사 원인을 분석했는데 지나치게 실거주를 강요하며 대출 제한, 세금 중과에서 온 전월세 물량 감소, 전월세금 끝없는 상승 등 원인이 잘못된 정책에 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이번에 당선될 경우) 부동산 참사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오세훈의 서울시가 지켜줬다는 사실이 대통령에게 무언의 압력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무게감을 갖고 지금 잘못 가는 부동산 정책을 바른 방향으로 바로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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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허수아비'라고 비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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