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24,5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6.49% 거래량 4,105,735 전일가 26,200 2026.06.01 09:29 기준 관련기사 "들고 있던 사람들 대박 났네…566% 올랐는데 더 간다" 목표가 올렸지만 경고한 이유[주末머니]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또 파행…조합·대우건설 제안서 두고 충돌[부동산AtoZ] 19개 대형 건설사, 납품단가 1343억원 전격 인상…'유보금 관행'도 폐지 은 건설 현장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꾸준히 늘면서 생기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정보통신 설루션업체 롯데이노베이트의 AI 실시간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음성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번역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은어와 전문 용어를 반영한 '건설 특화 용어사전'을 적용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새롭게 사용하는 표현이나 자주 쓰는 단어를 즉시 등록·수정할 수 있어 현장 상황에 맞게 용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세운 633 오피스 현장의 외국인 건설 근로자가 AI 번역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세운 633 오피스 현장의 외국인 건설 근로자가 AI 번역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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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80여 개 언어를 지원하며 실시간 음성 처리 기술을 적용해 번역 지연 시간도 줄이고자 했다. 정확하지 않은 통역이나 내용 누락 가능성을 줄이는 한편 일부 작업반장에게 의존하던 통역 방식에서 벗어나 관리자와 노동자 간 의사소통 효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스마트안전기술 시범현장인 세운 633 오피스 현장과 G타운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다.

현장 담당자가 번역 채널을 개설하면 직원들은 아침 조회와 TBM 등 현장 안전회의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번역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는 전용 관리 화면으로 사용 현황과 건설 용어집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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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서 AI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건설 기술 확대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AI 번역기 개발은 단순한 언어 번역을 넘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 인프라"라며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확대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건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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