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막판 총력전…접전지 중심 전국 강행군 예고
민주, 충청·울산 지원 계획
국힘, 제주·울산 방문 예정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3일)를 이틀 앞둔 1일 여야는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주로 격전지 또는 접전지를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세종전통시장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왼쪽)가 호떡을 구매하는 가운데 바로 옆 공간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정연희 세종시의원 후보가 호떡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스윙보터'인 충청과 접전지 울산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정청래 당대표는 충남, 한병도 원내대표는 충북으로 나눠 충청권에 대한 전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중앙선대위회의를 주재한 정 대표는 오후에 충북 괴산으로 이동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한 원내대표는 충북 보은·옥천·충주·청주를 차례로 방문하며 충북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또 이날 오후 울산으로 이동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와 전태진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당 차원에선 이날 오전 6시부터 선거가 끝나는 3일까지 '60시간 상황실 비상가동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 당원 행동 수칙에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자만하거나 오만하게 비칠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철저히 경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오전 '험지'로 불리는 제주를 찾는다. 오후엔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을 방침이다. 이 곳에서 민주당 정 대표와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연 뒤 '텃밭' 대구를 찾는다. 이후 경기 오산·동탄으로 올라와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쓰레기통에서 투표함 발견…'투표용지 부족 사태'...
송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유세 지원 계획과 관련해 "사전 투표율 자체를 고려해서 행선지를 정한 건 아니고. 대구는 지난 주에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지원 유세를 약속했기 때문에 가는 것"이라면서 "내일(2일)도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이 닿는 대로 시간 되는대로 가급적 많은 지역 후보들과 유세하고 야간까지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