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역 여성도 조심하라" 흉기 난동 예고도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조모를 상대로 한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명 프로게이터 이상혁(페이커). 연합뉴스

유명 프로게이터 이상혁(페이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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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이커의 조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과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작성자는 페이커의 조모를 대상으로 한 살해 협박성 내용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십 분 뒤에는 같은 커뮤니티에 "일원역으로 오겠다"며 "주변 여성들도 조심하라"는 취지의 흉기 난동 예고 글도 추가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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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안팎에 경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두 게시글 작성자의 동일인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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