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에이루트 close 증권정보 096690 KOSDAQ 현재가 5,9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010 2026.06.01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에이루트 자회사 지오닉스, 발전소 전력 설비 공급 확대…"추가 수주 기대" 에이루트 자회사 지오닉스,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UPS 시제품 개발 완료 거래소, 에이루트 주권매매거래 정지 가 해외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식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FORTA(포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플랫폼 운영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단순 테스트나 기술 검증 차원의 허가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완료한 국가의 금융당국이 발급한 정식 라이선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공식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취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주요국들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며 허가 사업자 중심의 시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암호자산시장규제(MiCA)를 통해 은행 및 전자화폐기관 중심의 규제 체계를 도입했고, 미국 역시 지급결제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관리하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기반으로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금융 규제 대응 능력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허가가 주어지는 분야다. 실제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1차 신청 기업 36곳 가운데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참여한 합작법인 '앵커포인트' 등 단 2곳에만 라이선스를 부여한 바 있다.
시장 성장 가능성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오는 2028년 말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약 2조달러, 한화 기준 약 30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 역시 지난해 100억달러, 약 15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에이루트는 이번 승인으로 단순 토큰 발행을 넘어 실제 결제·송금·정산 네트워크 운영까지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됐다. AFSA 라이선스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뿐 아니라 플랫폼 운영 권한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스테이블코인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결제 등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라이선스와 플랫폼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향후 사업 확장에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루트가 발행할 예정인 스테이블코인 'USDFT'는 미국 달러와 일대일로 연동되는 100% 준비금 기반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외부 회계 검증과 규제 기준에 따른 준비금 관리 체계를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 무역 결제와 글로벌 송금, 정산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단순 블록체인 프로젝트 허가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규제 체계 안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및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결제·정산 인프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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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선스 확보는 에이루트가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글로벌 결제·정산 플랫폼 운영까지 가능한 디지털 금융 사업자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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