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께 부산 해운대 인근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이 일부 무너져 고객과 직원 등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직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이 무너졌다는 시민 신고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됐다. 무너진 천장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 가량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천장에서 마감재가 떨어졌고, 내부 설비가 드러난 채 물이 거세게 쏟아졌다.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젖기도 했다. 백화점 측은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로 천장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현장 안전 조치와 함께, 사고 이후 1시간여 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다만 현장에서 영업 종료 사유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주말을 이용해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의 불만도 제기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냉각수 파이프가 빠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안전 점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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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백화점은 2024년 말께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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