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야간 특화 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원통 오로라길 조성사업'을 6월 본격 착공하여 올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오로라 맞이길. 인제군 제공

오로라 맞이길.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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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도·군비 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인제군 북면 원통리 461-8번지 일원의 완충녹지 구역으로, 총 1.85㎞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및 야간경관 특화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대상지는 간선 도로인 설악로에 접한 완충녹지로, 수목 환경이 풍부하여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이동과 산책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용해 온 공간이다.


그러나 정식 보행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고, 특히 야간 조도가 매우 열악하여 어둡고 위험한 보행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빛 오솔길. 인제군 제공

새빛 오솔길.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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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인제역 조성 예정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방문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이용으로 완충녹지에 자연 발생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산책로로 재구성하고,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야간 조도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야간 특화 경관을 연출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구간을 공간별 특성에 맞춰 오로라 맞이길, 별빛 숲, 은빛 마당 등 8개의 테마로 나누고 스틱 조명, 바닥 그래픽 투사등, 수목 특화 조명 등을 다채롭게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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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도로변 빛 간섭은 최소화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빛 갈래길. 인제군 제공

한빛 갈래길.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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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섭 도시개발과장은 "그동안 어두워 이용이 불편했던 산책로가 주민들에게는 안심하고 걷는 힐링 공간으로,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야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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