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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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서천에서 관권선거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웅 군수 후보측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의 배우자로 추정되는 A씨가 지난 28일 오후 2~3시경 서천지역 농약 판매점 업주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

이 과정을 한 군민이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현장에서 적발하고, A씨가 업주에게 준 돈 봉투와 CCTV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건넨 돈 봉투의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으며, 농약 판매점 업주는 서천군의회 의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충남 선관위는 같은 날 서천군청 소속 5급 간부 공무원과 선거관리업무 총괄 팀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공무원은 서천군청 소속 비정규직 노조와 김 후보간의 정책질의 답변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김 후보의 입장을 듣기위해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입장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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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선관위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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