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만명 투표 참여
전남 투표율 20% 넘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오후 5시 사전투표율이 10.3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463만9816명이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9.20%보다 1.1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이나 2024년 제22대 총선의 오후 5시 기준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지방선거끼리 비교하면 지난번 투표율보다 높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5.29 강진형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5.2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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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남이 20.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를 넘어섰다. 이어 전북 17.63%, 강원 13.05%, 광주 12.7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8.09%에 머물렀다. 경기 8.68%, 인천 9.05%, 부산 9.57%로 집계됐다. 서울은 9.93%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권의 상승세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됐다. 전북은 4년전 선거와 비교해 5.41%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광주(4.98%포인트)와 이번에 행정통합되는 전남(4.53%포인트)도 지난 선거보다 크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대구(+1.78%포인트), 경남(+1.35%포인트), 부산(+1.13%포인트)이 4년 전 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경북은 0.45%포인트 하락한 10.74%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전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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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으며, 제22대 총선은 31.28%, 제21대 대선은 34.74%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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