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투표율 9.25%…413만명 투표 참여
4년 전 지방선거보다 1%p 높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오후 4시 사전투표율이 9.2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오후 4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412만9131명이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8.22%보다 1.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15.72%)이나 2024년 제22대 총선(12.60%)의 오후 4시 기준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지방선거끼리 비교하면 투표율이 높은 편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6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15.91%, 강원 11.75%, 광주 11.3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7.20%에 머물렀다. 경기 7.68%, 인천 8.00%, 부산 8.50%로 집계됐다. 서울은 8.76%를 기록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5.29 강진형 기자
4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권의 상승세가 갈수록 뚜렷해졌다. 전북은 8회 대비 4.85%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광주(4.43%포인트)와 이번에 행정통합되는 전남(4.04%포인트)도 지난 선거보다 크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대구(+1.58%포인트), 경남(+1.16%포인트), 부산(+0.96%포인트)이 8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경북은 0.47%포인트 하락한 9.68%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전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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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으며, 제22대 총선은 31.28%, 제21대 대선은 34.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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