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한투·OKX서 전략적 투자 유치
한투증권·OKX벤처스 3대 주주로 올라서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투자부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코인원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 OKX벤처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3080 KOSDAQ 현재가 15,310 전일대비 610 등락률 -3.83% 거래량 22,408 전일가 15,920 2026.06.01 12:03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전년비 적자폭↑ [특징주]컴투스홀딩스, 코인원 매각 기대감에 급등 컴투스홀딩스, 신작 '컬러스위퍼' 미국 등 3개국 소프트 론칭 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인원 최대 주주인 차명훈 대표와 2대 주주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일부와 신규 발행 주식을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코인원 지분 20%씩을 취득해 차명훈 대표(30.36%),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은 코인원 공동 3대 주주가 됐다. 투자 이후에도 차 대표의 경영권은 유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이유에 대해 "전통 금융 서비스와 코인원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생태계 구축과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OKX벤처스의 경우 OKX의 투자부문으로, OKX와 코인원 간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 운영 경험 등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전통 금융의 경계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신사업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며 "한국투자증권, 코인원, OKX, 컴투스 각 사의 독보적인 서비스와 혁신 기술을 융합해 강력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 금융 상품 출시와 스테이블코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키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네테로 다이 OKX 글로벌 마켓 총괄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진행된 코인원 투자 유치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인원
네테로 다이 OKX 글로벌 마켓 총괄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디지털 자산 시장 중 하나로, 글로벌 차원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규제 체계를 갖추고 있다. OKX는 차세대 금융이 법규를 준수하는 견고한 규제 인프라 위에 구축될 것임을 확신하며, 코인원에 대한 투자도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코인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도약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략적 투자자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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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각 업권 최고의 파트너사들을 선택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는 새로운 운동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도권 사업자로서 책임 있는 지분 구조 확립을 통해 가상자산이 신뢰받는 산업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 향후 원활한 대주주 변경 신고 수리를 위해 절차 준수 및 금융당국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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