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만명 투표
호남권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 높아
경북 제외한 모든 지역 투표율 4년 전보다 높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오후 3시 사전투표율이 8.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364만57명이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7.25%보다 0.9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14.05%)이나 2024년 제22대 총선(11.12%)의 오후 3시 기준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지방선거끼리 비교하면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흐름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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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남이 16.6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14.16%, 강원 10.42%, 광주 10.0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6.35%에 머물렀다. 경기 6.74%, 인천 7.02%, 부산 7.47%로 집계됐다. 서울은 7.66%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권의 투표율이 높은 편이었다. 전북은 8회 대비 4.32%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광주(3.91%포인트)와 이번에 행정통합되는 전남(3.61%포인트)도 지난 선거보다 크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대구(+1.39%포인트), 경남(+1.00%포인트), 부산(+0.83%포인트)이 4년 전 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만 경북은 0.47%포인트 하락한 8.5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전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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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으며, 제22대 총선은 31.28%, 제21대 대선은 34.74%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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