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년 주거·AI 이용 지원…"청년이 행복한 서울"
29일, 청년종합대책 발표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 청년월세 및 보증금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대학가 인근 원룸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집주인과 계약 후 신입생에게 재임대하는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을 공급한다. 입주 청년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보증금 무이자를 지원해 시세보다 월세가 10만원 적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대인에게는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매년 4만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월세 및 보증금 지원도 대폭 늘린다. 청년 월세 지원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고, 지원 대상에 한부모가족, 전세 사기 피해자, 무자녀 청년 신혼부부,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등을 추가한다. 월세 지원 미선정 청년에게도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8만원의 관리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계약 전 사전진단 플랫폼 구축, 계약 시 공인중개사 자격의 안심매니저 동행, 계약 후 취약계층 반환보증료 100%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세 사기 위험 제로' 시스템을 도입한다.
무주택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한 지분형 주택 정책인 '서울내집'도 언급됐다. 서울내집은 서울 주택 중위가격인 12억원 이하 주택 가운데 무주택 청년이 원하는 집을 선택하면 SH가 매입해 지분형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입주 청년은 초기 집값의 20%만 내고 지분 20%를 확보하고, 나머지 80%는 SH가 부담한다. 사고파는 결정권은 청년이 갖는다.
오 후보는 서울내집을 매년 2000채 이상, 4년간 총 8000가구 이상 공급할 방침이다. 재원은 대규모 개발사업 과정에서 확보하는 공공기여금을 활용한 '개발이익 청년자산화 기금'을 조성해 충당한다.
또한 취준생, 대학생, 창업 프리랜서는 물론 고립·은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서울 청년 50만명을 대상으로 공개 신청을 받아 공공 인공지능(AI) 계정 및 이용권을 지원한다. 공공도서관, 청년센터, 대학 등에 공용 AI 이용 환경을 촘촘히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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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주거와 교통 같은 일상의 뼈아픈 지출은 확실히 줄여주고, AI 시대에 청년들이 다가올 미래를 당당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주는 종합선물세트"라며 "천만 서울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적 꿈을 펼치는 여정에 서울시가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청년이 행복한 '삶의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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