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함께 치유한다”

대동병원과 대동대학교가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인 범어사와 손잡고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글로벌 웰니스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동병원·대동대학교는 지난 29일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와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 산업 발전과 글로벌 웰니스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병원-대동대학교-범어사_업무협약. 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대동대학교-범어사_업무협약. 대동병원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선정한 '2026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협력 의료기관'인 대동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범어사의 전통문화 자원, 대동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차별화된 '부산형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화봉학원 고경숙 이사장, 대동병원 최민환 행정기획국장, 박상희 국제협력팀장을 비롯해 대동대학교 민경화 총장, 남효연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서정 간호학과 교수(불교학생회 지도교수), 김예빈 불교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범어사 측에서는 주지 정오스님과 기획국장 석산스님, 연수국장 장산스님, 홍보국장 벽해스님, 정종학 대외협력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대동병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범어사는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명상, 템플레킹 등 한국 전통문화에 기반한 힐링·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동대학교는 의료관광과 웰니스 분야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참여형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대동대학교 불교학생회는 범어사의 명상과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정서 함양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동병원 박상희 국제협력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관광 자원을 갖춘 부산은 도시 슬로건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처럼 휴양과 관광,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K-의료와 전통문화 기반의 웰니스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세 기관은 ▲웰니스 의료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글로벌 홍보 ▲팸투어·국제교류 행사 연계 ▲전통문화 기반 웰니스 콘텐츠 확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AD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웰니스·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춘 지역 기반의 민간 협력 모델"이라며 "글로벌 의료·웰니스 관광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