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서 투표
현장 관계자와 악수하는 모습도
별다른 발언 없이 사전투표소 빠져 나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회색 정장 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한 이 회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 용지를 받아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투표 관리원과 악수를 하며 밝은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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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친 이 회장은 현장을 지키고 있던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눈인사한 뒤 별다른 발언 없이 사전투표소를 빠져나갔다. 재계 주요 인사인 이 회장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공개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현장에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 회장의 이날 사전투표 참여는 선거를 앞두고 주요 인사들의 투표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착됐다. 특히 삼성그룹 총수의 일상적 시민권 행사 장면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의 시선도 쏠렸다. 다만 이 회장은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만한 별도 발언은 하지 않았고, 통상적인 투표 절차를 마친 뒤 조용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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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본 투표일인 6월 3일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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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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