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 현지 채널 총괄
글로벌 허브 구축
기업금융·투자은행 역량 강화
현지 영업 시너지 확대

우리은행이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열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 주요 거점을 총괄하는 지역 허브를 구축해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부문의 현지 영업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 개소…글로벌 IB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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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아시아지역본부는 싱가포르·홍콩·도쿄·시드니 등 4개 지점과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3개 현지법인을 관할한다. 아시아 지역 영업 전략 실행과 채널 간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전현기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과 최원경 우리은행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비롯해 DBS, 골드만삭스, MUFG,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기관 주요 임원과 국민연금 싱가포르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역본부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업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 심사 인력을 기반으로 현지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속도를 높이고, 동남아 현지법인의 IT·디지털 분야 현장 지원 수요에도 대응한다.

아시아지역본부는 각국 영업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역 내 기업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은행 부문과 연계해 글로벌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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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우리은행 글로벌전략부장은 "아시아지역본부는 아시아 사업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과 건전성·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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