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시설의 50% 수준까지 단계적 확대
국적 항공사 및 금융 앱 연계 등록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확대하며 여객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이용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이용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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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여객 편의 증진과 빠른 출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다. 이용객은 여권이나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어 출국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8일부터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상 지역은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번·5번,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D·2C·2D 지점이다. 향후 이용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항 운영시설의 50% 수준까지 전용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스마트패스를 활성화하고 여객들이 친숙하게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트리니티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5개 국적 항공사와 연계해 스마트패스 이용객의 탑승권 자동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 내 셀프서비스를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 모바일 앱에서도 스마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뱅크, NH올원뱅크 등도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패스 참여 유인이 높은 출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예약부터 출국까지 여정 단계별로 서비스 홍보를 강화한다. 인천공항 내 상시 등록부스(제1·2여객터미널 각각 2개소)를 신규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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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인천공항 이용객의 출국길이 한층 더 여유로워지기를 바라며 스마트패스 활성화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출국 프로세스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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