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선정 총회 D-1…금융비용 최소화
AA+ 신용등급 앞세워 조합원 실익 강조
래미안 원베일리·래미안 원펜타스 장점 집약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하루 앞두고 삼성물산이 '5세대 래미안'을 앞세워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같은 반포권 래미안 단지에 적용한 고급 커뮤니티, 한강 조망 설계, 스마트 주거 서비스 등을 신반포19·25차 입지에 맞게 적용해 경쟁사 포스코이앤씨와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32,500 전일대비 33,000 등락률 +8.26% 거래량 1,049,549 전일가 399,500 2026.05.29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반포19·25차 오늘 시공사 선정…전날 밤까지 홍보자료 검수 공방[부동산AtoZ]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전고점도 넘어 코스피, 8400선 횡보…코스닥 상승 전환 은 29일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의 하이엔드 상품 경쟁력을 총집결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며 "4세대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를 넘어서는 차세대 반포 대표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반포 19·25차와 한신진일, 잠원CJ를 통합해 한강변 새 아파트 단지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래미안 일루체라 조감도. 삼성물산

래미안 일루체라 조감도.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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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가장 앞세운 카드는 금융 조건이다. 재건축 사업은 공사 기간이 길고 사업비 규모가 커 금리 차이가 조합원 분담금에 직접 영향을 준다. 건설업계에서 드문 A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한도 없는 최저금리로 조달하겠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 반포3주구(래미안 트리니원) 재건축 사업비를 연 3.05%로 조달한 사례를 들며 잠원동 일대 신축 분양 단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금리 4.85%와 차이를 강조했다. 삼성물산이 단지명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위치와 분양 시기, 분양가 등을 대조하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 '오티에르 반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역시 래미안 트리니원은 3.3㎡당 8484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단지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오티에르 반포는 3.3㎡당 7852만원이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적용,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면제,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전액 지급 등 금융 조건도 일괄 제안했다.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한강 조망 특화 평면 예상 이미지.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한강 조망 특화 평면 예상 이미지.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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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측면에서는 정밀 시뮬레이션을 통한 한강 영구 조망권 확보를 약속했다. 교육환경영향평가 일조 분석에 쓰이는 'VMA(Vista Matrix Analysis)' 기법을 도입해 향후 신반포16·27차 재건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조망 간섭까지 사전 검증했다. 그 결과 조합원 446명 전원과 일반 분양 87가구까지 전체 가구 중 87%의 한강 조망이 가능해졌다. 또한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평면을 적용해 조합원이 북향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중 원하는 주거 형태를 직접 선택하도록 설계했다. 단지 중앙에는 최고 높이 180m, 49층 규모의 랜드마크 2개 동을 세우고 상층부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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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마음가짐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며 "최상의 사업 조건과 빠른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신반포19?25차를 반드시 반포 새로운 대표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5세대 래미안' 승부수[부동산AtoZ] 원본보기 아이콘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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