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사전투표 후 경기·충남 공략
한병도, 선대위 회의 이어 또 전북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여당과 힘 합칠 지역일꾼을 뽑아달라"라며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하며 "정 후보는, 원래 일 잘하는 사람, 오늘 지금 바로 정 후보에 투표해달라"라며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손발 맞춰서 일 잘할 지방정부를 원하면 서울은 민주당 기호 1번 정 후보"라고 전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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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오세훈 후보 책임론도 나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4번의 임기 동안 서울에 얼마나 많은 안전사고 발생했는지 오 후보는 벌써 다 잊었나"라고 질책했다. 이어 "기본도 안 된 그분(오 후보)에게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라며 "정 후보는 다르다. 12년간 성동구청장을 지내며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지켰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첫 번째 결재는 서울 전역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라며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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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로 일정을 시작했다.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경기 성남으로 이동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충남을 찾아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 유세를 차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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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이후 경기 성남에 있는 김병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성남 성공시대를 위한 입법과제 지원' 기자간담회를 연다. 오후에는 전북으로 이동해 남원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양충모 남원시장 후보 유세를 지원한다. 이후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유세한 후 한옥마을 돌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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