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만명 투표 나서
전북 등 호남권 투표율 4년전보다 높아져
경북은 전년보다 낮아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오전 10시 사전투표율이 2.7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21만1777명이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2.56%보다 0.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5.24%)이나 2024년 제22대 총선(3.57%)의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지방선거끼리 비교하면 소폭 앞서는 흐름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이 투표하고 있다. 2026.5.29 강진형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행객이 투표하고 있다. 2026.5.2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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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남이 6.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5.04%, 강원 3.51%, 광주 3.3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2.04%에 머물렀다. 경기 2.18%, 인천 2.27%, 부산 2.34%로 집계됐다. 서울은 2.49%를 기록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권의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전북은 8회 대비 1.36%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번에 행정통합되는 전남(1.12%포인트)과 광주(1.16%포인트)도 지난 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0.45%포인트 하락한 2.95%를 기록했다. 대구는 4년 전 지방선거보다 사전투표율이 0.2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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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으며, 제22대 총선은 31.28%, 제21대 대선은 34.74%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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