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0.11%포인트 앞서는 출발
전북 0.88%포인트↑ 상승폭 최대
대구 1.24%로 전국 최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 오전 9시 사전투표율이 1.7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75만8381명이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1.59%보다 0.1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21대 대선(3.55%)이나 2024년 제22대 총선(2.19%)의 오전 9시 기준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지방선거끼리 비교하면 소폭 앞서는 출발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3.16%, 강원 2.22%, 광주 2.0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1.24%에 머물렀다. 경기 1.36%, 인천 1.42%, 부산 1.44%로 집계됐다. 서울은 1.57%를 기록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장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김현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장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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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오히려 뒷걸음쳤다. 전북은 8회 대비 0.88%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번에 행정통합되는 전남(0.74%포인트)과 광주(0.75%포인트)도 지난 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와 경북은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 0.18%포인트, 0.31%포인트 하락한 1.24%, 1.83%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 선거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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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으며, 제22대 총선은 31.28%, 제21대 대선은 34.74%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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