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오세훈 시장의 10년 무능을 심판해 달라"면서 "시민의 삶·안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시장을) 서울시민의 삶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할 정원오로 바꿔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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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우선 최근 서소문고가도로 붕괴사고, 수서역 매몰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도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1만여 공무원과 930만여 서울시민의 안전한 삶을 뒷받침 하는 자리여야 하나, (현재) 서울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의 10년 무능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저는 신속 통합 기획으로 재개발·재건축에 숨통을 틔웠고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했다"면서 "이제 서울은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 기준으로 세계 3위 삶의 질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를 꼭 압도적으로 완성하고 싶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어 최근 사고와 관련해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엄격한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구축토록 하겠다"면서 "안전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쉽게 정치를 하려면 언제든 할 수 있었지만, 가난해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믿었다"면서 "정치에서도 백도, 돈도 없어도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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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10년 전 구의역 청년 사망사고 당시 조사단장이었는데, 이번 주에만 서울시에서 노동자 6명이 작업 중 목숨을 잃는 등 10년이 지나도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 후보는 무슨 낯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가"라면서 "오 후보는 시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네 번 (시장을) 했으면 됐다. 이제 그만 하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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