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정임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거대 양당 정치 구도를 비판하며 7가지 창원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장 후보 TV 토론회는 위기를 극복할 진지한 비전도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따뜻한 민생 대책도 없는, 오직 상대방을 흠집 내는 네거티브 공방만 난무했다"며 "기득권 거대 양당 정치가 보여주는 난투극 카르텔 토론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은 정당 이익과 자기 이익에만 몰입해 시민 마음을 닫게 하는 정치에 환호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박정임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무소속 박정임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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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창원은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마산·창원·진해 불균형 발전 등 위기에 놓여 있다"며 "거대 양당의 무능이 초래한 창원의 위기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 발전을 위한 '7개 플랜'으로 ▲첨단과학기술도시 ▲과학명문도시 ▲여성친화도시 ▲어르신 행복도시 ▲농·수산 복합도시 ▲인프라 파워 도시 전환 및 조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전면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첨단 제조 공정을 융합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해 전국의 인재와 청년이 찾아오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창원형 카이스트를 유치해 국립창원대와 서로 경쟁하는 공학 명문도시로 만들고, 강소연구단지를 첨단 제조 산업지구로 재편해 투자받는 도시로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성 안심골목을 선정해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고, 여성 119를 신설해 가정 폭력, 임신, 출산을 창원시와 사회가 함께 챙기겠다"면서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게 하고 틈새 시간 돌봄정책 등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파크골프장 확충 및 셔틀버스 운행, 가족 및 친지와 함께하는 신 요양 모델 실버타운 시범지구 선정 및 개발, 관내 주요 인물 업적 기리는 스타기념공원 조성 및 유적지 복원, NC다이노스 구장 계약 및 시설 문제 해소도 약속했다.


전처리 농기계 임대 지원, 수산물 가공 건조시스템 지원, 임산물 체험단지 조성도 말했다.


에너지, 금융, 수자원 기반 데이터 센터 유치, 수협중앙회 유치, 관내 40년 이상 본사 경영 기업체 공장 외관 현대화 지원, 셔틀버스 운행,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화, 시장 내 공용화장실 설치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박 후보는 "이 공약을 통해 마산, 창원, 진해의 유기적이며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지역민 간 마음의 골을 끊어내겠다"라며 "소외되는 지역 없이 진정한 통합시, 균형 성장하는 메가시티 창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갈등을 조정하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한 푼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동하는 전문가, 시민과 함께하는 준비된 무소속 후보, 안심 후보 박정임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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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관한 질문에 "단일화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끝까지 소신대로 시민만 보고 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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