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여권 단일후보에 민주 김상욱…진보 김종훈 사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울산시장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경선에서 패한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울산시선관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해 당일 하루 동안 진행됐다.
양측은 지난 23~24일 여론조사를 시작했으나 김상욱 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조항'이 빠진 점을 문제 삼아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김상욱 후보 측은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해 경선을 다시 하자'고 제안했고, 진보당이 '중단된 경선을 조속히 재개하자'고 맞서면서 단일화가 파행 국면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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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을 거듭하던 양당은 29~30일로 예정된 사전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극적으로 타협했다. 선거 일정이 임박해 야권 단일화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김종훈 후보가 지난 27일 김상욱 후보의 재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단일화가 성사됐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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