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양조장 히타치노 네스트·지디 패션브랜드 협업
지드래곤 상징 데이지꽃서 제품명·디자인 따와
1탄 데이지에일 밀리언셀러 등극
여름 시즌 겨냥 2탄 데이지라거 출시

편집자주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음주 문화를 바꿨다. 직장 내 회식이나 모임 대신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트렌드가 확산했다. 고물가로 주점에서 마시는 술 한잔이 부담스러운 시대다. 편의점은 주류 문화의 변화를 흡수하는 상징 공간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접근성을 무기로 소주와 맥주, 위스키, 와인, 전통주까지 다양한 주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늘밤편술'은 편의점 주류 상품기획자(MD)의 추천을 받아 전문점 못지않은 만족도로 혼술과 홈술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GS25 모델이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 네스트와 지드래곤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선보인 '데이지맥주' 시리즈 데이지에일과 데이지라거를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모델이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 네스트와 지드래곤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선보인 '데이지맥주' 시리즈 데이지에일과 데이지라거를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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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5,5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79% 거래량 188,279 전일가 25,350 2026.05.29 15:30 기준 관련기사 GS더프레시, 사육기간 단축 한우 유통…최대 50% 할인전 "닭고기 너마저"…축산물 가격 고공행진, 유통가 할인 총력 GS25, 2주만에 '완판' 몬치치 두바이하트초코틴 추가 공급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데이지에일'은 지드래곤 맥주로 이름을 알린 데이지맥주의 첫 번째 시리즈다. 200년 전통의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 네스트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협업으로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광고 모델로 나섰고 제품명과 캔 디자인도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꽃에서 따왔다.


데이지에일은 제품을 개봉하면 에일(Ale) 특유의 향이 밀려든다. 열대 과일과 오렌지향을 더해 풀내음과 비슷한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내용물을 들이켜면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쌉싸름한 여운이 오래 간다.

GS25 데이지에일. GS리테일 제공

GS25 데이지에일.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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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GS리테일 주류 MD(상품기획자)는 "데이지에일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향과 풍미를 살리는 최적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그가 추천하는 온도는 4~8도로 데이지에일의 향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정에서는 냉장 보관한 제품을 꺼내 상온에서 10분가량 보관한 뒤 음용하면 대략 비슷한 온도를 맞출 수 있다.


에일의 향과 풍미를 더 잘 느끼려면 입구가 넓은 유리잔에 부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데이지에일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안주는 튀김류 등 기름진 음식이다. 안 MD는 "이들 안주와 함께 즐기면 에일의 산뜻한 향과 적당한 탄산감이 음식의 맛은 살리고 느끼함은 제거해준다"고 설명했다.

[오늘밤편술]에일부터 라거까지 지드래곤 '픽'…GS25 '데이지맥주' 원본보기 아이콘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으로 100만캔 이상이 판매되며 GS25 에일 맥주의 전체 매출을 30% 가까이 끌어올렸다. GS25는 데이지맥주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시리즈로 여름 시즌을 겨냥한 '데이지라거'도 지난 21일 선보였다. 청량감과 탄산감이 특징인 라거 맥주는 여름철 수요가 85%에 달한다.


데이지라거는 에일보다 낮은 2~4도가 맛을 극대화하는 온도다. 냉장고 신선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뒤 차가운 상태로 바로 마셨을 때 보다 정제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거나 길쭉한 형태의 필스너 잔에 부어 마시면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거품층이 오래 유지돼 톡 쏘는 맛을 더한다. 안 MD는 "제품을 개봉하기 10분 전쯤 잔을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는 '잔 칠링'을 곁들이면 훨씬 좋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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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라거와 함께 즐기기 좋은 페어링 메뉴는 떡볶이나 불닭 등 매콤한 요리나 삼겹살, 육전 등 고기류다. 얼얼하고 기름진 입안을 라거 한모금의 청량함으로 만회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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