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운전자 숨져
블랙박스 토대로 정확한 원인 파악

전남 진도에서 80대 노부부가 탄 1t 트럭이 농수로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이 이면도로에서 주도로로 진입하던 중 맞은편 농수로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전남소방본부와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전남 진도군 군내면의 한 도로에서 A씨(80)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도로 옆 농수로로 굴러떨어졌다.

80대 부부 탄 트럭 농수로 돌진…2명 사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수석에 동승했던 A씨의 아내 B씨도 다쳐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이면도로에서 나와 주도로로 진입하던 중, 핸들을 꺾지 못하고 맞은편 농수로로 그대로 돌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D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운전 조작 미숙이나 차량 결함 여부 등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