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국방·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업적을 쌓아온 권위자 6인이 강단에 올라 후학양성에 힘을 보탠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방과학연구소 스쿨 백홍열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 한문희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스쿨 정광화·신용현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쿨 채연석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스쿨 이재도 교수를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채연석 교수, 백홍열 교수, 한문희 교수, 강대임 UST 총장, 정광화 교수, 신용현 교수, 이재도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왼쪽부터) 채연석 교수, 백홍열 교수, 한문희 교수, 강대임 UST 총장, 정광화 교수, 신용현 교수, 이재도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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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열 교수는 우주·국방 분야에서 핵심 기술 자립을 주도한 응용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다. 유도탄 체계와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등 국가 핵심 연구를 이끌었던 백 교수는 국제 우주 아카데미와 러시아연방 아카데미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문희 교수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소재 연구를 선도한 에너지·재료공학 분야 전문가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등 국가 전략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내 과학기술 정책의 기틀을 다졌다.

물리학계의 권위자로 꼽히는 정광화 교수는 그간 국가 측정표준 체계 확립과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과정에 몸담았다. 주요 국가 정책기구 및 국제도량형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정책 수립과 국제협력 분야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신용현 교수는 물리학·측정표준 분야 전문가로, 국가 측정표준 체계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 정책 입법 발전과 과학기술계 다양성 확대 등에도 힘썼다.


채연석 교수는 KSR-3 액체 과학 로켓 개발을 총괄, 국내 로켓·우주 개발 초기 기반 구축에 기여한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권위자다. 전통 화약 무기와 거북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등 과학기술과 역사를 융합한 학문적 성과를 창출해 과학문화의 대중적 확산에 공헌했다.


이재도 교수는 구조재료 및 무기 소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재료공학 전문가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소재 기술의 도약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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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임 UST 총장은 "명예교수로 추대한 6인의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분야별 권위자로 손꼽힌다"며 "UST는 6인의 교수가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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