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美 공군기지 보복 타격"…쿠웨이트 기지로 추정(상보)
"추가 공격시 더 강력히 대응"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 타격받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에 맞대응하기 위해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란 반체제매체인 이란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날 IRGC는 성명을 통해 "반다르압바스 지역에 대한 미군의 적대적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며 "미국이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경우 더욱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미군기지를 공격했는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이날 미군기지가 위치한 쿠웨이트 영공에서 미사일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웨이트 내 미군 주둔기지인 알리 알살렘 기지가 공습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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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쿠웨이트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며 쿠웨이트군은 "국내에서 들리는 어떤 폭발음이든 방공 시스템이 (적의) 공격을 요격한 결과"라고 전했다. 다만 공격주체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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