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부울경 등 8곳 이상 경합…민주당 오만 심판해달라"
"박근혜 지원 이후 지지층 결집…곳곳 초접전 양상"
"서울·강원·충청·부울경 경합 분석…TK는 우세"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8일 "대구·경북은 우세, 서울과 강원과 충청,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자격 없는 민주당 후보들을 유권자들이 심판해달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그가 이날 경합 지역으로 언급한 곳은 서울과 강원·대전·충남·충북·부산·울산·경남 등 최소 8곳이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우세를 자신했다.
정 본부장은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대전·충남 유세로 시작된 중원 민심 공략 전략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선거 초중반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보들의 현장 선거운동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 이후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곳곳에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대구 달성군은 우세, 울산 남구갑과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경합 우세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북구갑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부산 일정이 추격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후보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함,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대한 우려와 절박함 때문에 현장에 나오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6·3 지방선거를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선거"라고 규정하며 "이재명의 최근 지방행보는 관권선거를 넘어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공소 취소 시도를 통해 대통령 관련 재판 자체를 없애려 하고 있다"며 "법치주의와 헌법 정신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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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의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공명선거·안심투표위원회를 구성했고 선관위에도 객관적이고 엄정한 선거 관리를 요청했다"며 "24시간 CCTV 모니터링과 안심투표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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