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1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 공동 토론회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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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정의당 권영국 후보 등 4인은 이날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선거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 후보와 오 후보가 실시간 토론회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후보는 관훈클럽,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등 각자 다른 시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TV토론에서는 두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맞붙어 온 핵심 현안을 두고 정면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쟁점은 부동산과 민생 분야가 될 전망이다. 오 후보 측은 시정의 연속성이 끊길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과 각종 도시정비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대출 규제와 세제 정책 등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는 점도 거듭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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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를 고리로 오 후보 시정을 정조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에 이어 전날 강남구 수서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 후보 측은 '오세훈 시정'의 안전 관리 체계 문제를 다시 부각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후보가 그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언급하며 오 후보를 압박해 온 만큼 토론에서도 관련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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