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제출명령 두고 '통상적 확인 절차' 주장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365,000 전일대비 31,000 등락률 -2.22% 거래량 29,702 전일가 1,396,000 2026.05.28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시광산에서 찾는 미래]④"구리 15만t까지 확대...세계 최고 친환경 제련소 도약" 돈이 보입니까?… '도시광산'서 노다지 찾는 한국기업 "쓰레기인 줄 알았더니 돈 덩어리잖아"…버린 노트북 뜯어 돈 버는 한국 기업[도시광산에서 찾는 미래]① 영풍 영풍 close 증권정보 000670 KOSPI 현재가 51,6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96% 거래량 32,656 전일가 52,100 2026.05.28 15:30 기준 관련기사 법원, 고려아연에 원아시아 펀드 투자 관련 문서 제출 명령 "고려아연 자문사 문서 제출 법원 명령, 경영권 방어 적법성 본다는 뜻" 영풍 “최윤범, 청호컴넷 의혹 밝혀야”… 고려아연 “적법 투자” ·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법원의 통상적인 절차까지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27일 "펀드 투자 및 자금 운용은 관련 법령과 내부 절차, 합리적 경영 판단에 따라 진행된 정상적인 재무 활동"이라며 "영풍과 MBK 측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법원의 절차를 마치 자신들의 주장이 인정된 것처럼 확대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서울중앙지법의 문서제출명령과 관련해서도 "주주대표소송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일반적인 절차 중 하나"라고 선을 그었다.

고려아연 "영풍·MBK, 법원 절차까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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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측은 서울중앙지법이 고려아연에 문서제출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해당 자료가 경영권 방어 구조와 의결권 제한 과정을 확인할 핵심 자료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고려아연은 통상적인 외부 자문이었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의 갈등은 2022년 시작된 경영권 분쟁 이후 소송전으로 번진 상태다.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이 호주 계열사를 통해 영풍 주식을 취득한 뒤, 이를 근거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고려아연은 적대적 인수 시도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을 막기 위한 적법한 대응이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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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관계자는 "같은 사안을 두고 3년째 소모적인 공방이 반복되고 있다"며 "기업의 안정적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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