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노후 택지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5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정비사업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응모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해 사업을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사업지구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사업지구 위치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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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국토부 중앙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035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도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체계적이고 광역적인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2024년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 가운데 조성한 지 20년 이상 지난 5개 지구가 특별정비 대상이 됐다.


시는 2035년까지 이들 지구를 미래형 도시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선,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정주환경·도심항공교통(UAM) 기반 미래교통체계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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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은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후화한 계획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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